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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쓰는 삶을 위해 잠시 이글루스 배신 살아가면서

혹시나 저를 기다린 이웃님들이 있으실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하는 블로그에 이렇게 존댓말로 시작하기 쑥쓰릅지만
사진만 올리면 뻑나가고 인터페이스도 후진 이 이글루스에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가지 않고 계속 남아잇엇던거슨
그래도 내 공간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에서 그랫던건데....
점점 맛집 블로그로 변모하는 나새끼 블로그.....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글루스 첨 시작할때만 해도 
여기에 장문의 글 많이 썼거덩요
허세 뿜뿜도 쓰고 에세이 같은 글도 쓰고 
망한 이별이야기 연애밸리 이글루저 님들의 토닥토닥도 많이 힘이 되엇고...
글 잘쓰는 이글루스 달필가들도 많앗고요...

근데 점점 망삘이 보이고....
사람들은 떠나고..............

그래서! 아예! 진짜!!! 
요기는 저의 맛있었던 추억들을 저장해놓는 장소로 활용하고 
제가 요즘 삘 받은 글쓰기 블로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른분들 보니까 배너로 바로가기 이런거 남기던데
제가 컴맹이라 그런걸 못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이제 소소한 글들은 여기에다 아예 적어보려 합니다
여기는 글만 적을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글고 뭔가 심사과정을 거친 사람만 적을수있어서
저도 나름 심사를 거쳐 통과햇숨돠 
한번만에 캬하하
또 광고 청정지역 *^^*인게 좋았어요! 이글루스는 따라붙는 광고 있자나요 그거 시름 
 
이글루스야 미안해
하지만 넌 너무 사용하기가 어려워 
운영자님들 좀 알아주세요!!!!!!!! 

그럼..... 
조만간 힘을 내어 이글루스에 서울 한달살기의 여정을 풀어보게써요 
그래도 음식밸리는 이글루스 짱 

미춋씁니다....스시혜정 살아가면서

4월 후니생신때 물라고 예약할라캣다가 팅기고
후니가 그때 예약해서 잡아노은
아무리 우리가 스시에 공을 들여도
예약에 두 달 걸린 요 집,
스시 혜정에 가~~~보입시더
(요즘 섬마을훈태 빠져버려가지고 말투가 훈태스러운거가틈)


일단 강남이 아니라 넘조타
집에서 걸어갈수잇는거리
땀나니까 갈때는 택시 올때는 걸옷
저녁에 한타임만 운영하시는데
포잉엔 없고 직접 예약해야대고
우리는 영등포풰이로 결제 뽜밤

그리고 예약이 어렵다보니
우리두리는 먹기전에 한가지 약속을 하엿눈디
먹고나서 아 별로다 하면 안녕히계세요 인사하고 나오고
너무 맛잇으면 계산하면서 다음예약 잡기로

올 예약제다보니 간판도없는걸까

생각보다 더 소담햇던 7자리
커플 커플 부부 한분
요러케 시작해~~~보입시더

근데 이시국에 사케빠진 후니
사케사진 인스타에 못올리고 여기올리네
닷싸이 닷싸이 싸이싸이 닷싸이

사시미 뇸뇸 그릇 넘 예뿌다

헠.......이게머게털게꽃게? 밑에 소금 밥인줄 알고 먹을뻔

대기조

전복을 먼저 드시고 문어를 먼저드세여

입에 넣자마자 녹아여.....도랏맨
문어 팥 뭐죠 이 꼴라보.... 도랏맨2

대기조2

그전에 따신 생선

그전에 따신조개

그전에 따신 계란찜

구운명란,,,,,도란거니 정말? 환장대잔치 너무맛잇음

따신관자


와사비 갈갈 시작된다 스시

우니..... 나 우니 지금?
쪼래비가 봐도 우니 상태 최고니

아낌업시 쥬는 우니

아....... 이때엿어요
다음 예약을 빨리 잡아야겟다 확신한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눈앞에서 절여준 챔치는 후니께

흰살생선도 넘 맛이 미춰부리는거지...

분명히 먹을땐 끄덕끄덕햇으나 지나고나면 까먹는 생선이름

이 단새우도 진짜 맛잇엇는데

진짜 칼질에 입틀막햇던 오징어

와 도라버리네 이름은 기억안나고 맛만 기억나네
맛은 기억하는게 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살짝 꾸븐데다 무시 얹으면 캬 G렷

챔치를 안먹어서 다행인걸까
내까지 무것으면 우리집 풍비박산

진심 내 부산살아 식탁에 생선은 많이 올라오지만
이거 꾸버서 김ㅇ ㅔ 싸서 와사비 얹어볼 생각하게 만든


그리고 누가 그랫는데
우니초밥이나 이런거는 재료를 조은걸 쓰면 그 맛을 흉내낼 수 잇는데
등푸른생선은 셰프의 역량이 오롯이 발현되는거라고
네 제가 그 오롯이 발현된 스시를 맛보고 왓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이때엿을거에요 그담달도 예약 잡아야겟다 생각한 게
역량이 너무너무 빼어나시니까....... 그저 감사합니다 하고 먹게되는
내돈내고 어이구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우러나오기 잘 힘든데
아주그냥 폴더인사 하게되는 그런 맛

맑은국과 복튀김 꺄응


오리탕 뭐여 왤케 맛잇어

장어에 밥비율 작은거보소

그리고 앵콜은 기억도 안나네
계속 주시던데


팥이가 솨롸잇는 아이스크림



이렇게 장장 3시간에 육박하는 행복한 저녁이 끗나고
후니와 나는 앞다투어 예약을 하기에 이르고
7월과 8월에 예약을 하고
첨엔 한끼식사로 다소 부담되는 가격에
우리가 이래도 되나 싶엇지만
이래도되여 이래도되여
완죠니 이래도되여

그렇게 샛강 위 다리를 걸으며
스시에취해 술에취해 달에취해 혜정뽕에취해
돈마니벌자~~~~~~~~~~~~~ 외치며
집에와서 발딲고 잣음

행복햇던 스시타임마
딴데 다 피료업고
스시혜정
쵝오 d^^b 투떰즈업

밀면의 세계 살아가면서

와 원래 놀려고 햇는데
사무실에 앉혀놓으니
넘 부작용이 심하다

상실감 타파를 위해
틈이 나는 틈을 이용해 적어보는
본격 밀면의 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년전부터 평양냉면 뽕을 맞은 이들이
급속도로 늘어나
누구는 걸레 빤 물이다, 이걸 왜 13000원 주고 사먹냐
말들이 많지만
냉면 불모지 부산에선
그 맛 조차 볼수가 없다
대신 부싼하면 밀면 아잉교

관광객들에게 부산 3대밀면으로 꼽히는 집이
가야밀면, 개금밀면, 국제밀면인데
이 중 국제밀면이 내 나와바리다
슬슬 더워질라고하니 줄이 길어지더마
이젠 점심시간엔 기다려야하는수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찐맛집
나는 원래 비빔파지만
이 집은 물밀면이 맛이쪙

장조림처럼 찢은 고명이 원뽀인트인데
이날은 육수에 퐁당 빠져잇음
육수 간이 딱 맞아서 사실 양념장은 필요없을수도
좀 덜어내고 육수 맑게 묵다가 양념장 풀어 드시는것을 ㅊㅊ

하지만 이 국제밀면의 최대단점은
노만두
아니 밀면 먹는데 만두 빠지면 대여?
그래서 차선책은 동래밀면
여기도 내 나와바리 ㅋㅋㅋㅋㅋㅋㅋㅋ
방탄소년단 누가 다녀갓다고 해서
그 자리 보전까지 되어잇는 곳임
나는 그런건 모르겟고
일단 고딩때부터 1x년 넘게 다닌 곳이라
왠지모를 친숙함이 잇음
여긴 밀면도 맛잇지만 만두가 최고

이날 밀면 시러하는 애랑 이 밀면집 앞에 사는 애랑
3명이서 같이갓는데
밀면 시러하는애는 지가 젤 빨리먹고
밀면 앞에사는 애는 며칠전 먹엇는데 또먹고
난 그냥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만두 6개 5처넌 ㅋㅋㅋㅋㅋㅋㅋㅋ 간장도 맛이쪙

다음은 해운대까지 넘어가야하는 해운대 가야밀면
저번주에 댕기왓
원래 이집은 엄마랑 이모들이 해운대역 앞 밀면집 택시타고 가는데
기사아저씨께 00밀면 가주세요 하니까
아니 그집을 왜가냐며 이집이 훨씬 맛잇다며
데려다줘서 알게된 신시가지 맛집
실제로도 유명하다캄 ㅋㅋㅋㅋㅋㅋ

갬성샷장인 앵두는 이것조차 갬성으로
나의물밀면

이집 물은 별로라고 하면서 작년에 먹엇는데
역시 인간은 어리석고 실수를 반복해서
한입 떠먹고나니 작년의 후회가 다시금 밀려옴
엄마앵두할미는 비빔

비빔이맛잇쪄 여기는 ㅋㅋㅋㅋ
만두도 감자피만듀

작년에도 4명와서 만두2판 먹엇는데
이번에도.... ^^ 맨두킬러들

나의 시가능 함안쓰
갱상도의 농촌+산단지역
함안하면 수박이 젤루 유명하지만
찐 유명한게 황포냉면이라고
4~9월까지 점심시간만 영업하고
나머지는 탱자탱자 노시는 사장님이 넘 부러운
그런 맛집인디
어머님이 황포냉면 이기는 new냉면집 잇다캐서 출똥
이동네는 진주냉면 하연옥 삘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때문에
정통 냉면에 가깝기보다는 오히려 밀면에 가까움

농촌길을 헤치고 도착한 냉먄집
2시에 갓는데 30분 기둘림
워우

안에 사람 바글바글
후니꺼는 물냉면

내껀 비빔냉면

비빔 압승
황포냉면에 압승
역시 고수는 많고 은둔고수는 더많다

라스트팡으로 지난해 부산 상륙한 랭묜집
거대갈비라는 아주아주 비싼 갈비집에서 파는 냉면이 호응이 조앗는지
삼정빌딩에 곰탕이랑 냉면이랑 파는 가게를 냇음
심심찮게 올라오길래 어제 나혼자 서면 간김에 혼냉!!!
먹기전까지 나는 평양냉면은 무슨맛일까
난 맨날 밀면만 먹는데 이건 어떤맛일까
서울가서 평양냉면 투어하기로 햇는데
그전에 미리 부산에서 의식을 치뤄바야되거따
두근두근 하는 맴으로 냉면그릇을 받아듬

아주 깔끔한 플레이팅에 가지런히 담겨잇는 면과 고명
툭툭 끊어지는 메밀면에 슴슴한 육수
아니 근데 냉면은 쫄깃쫄깃한 맛 아닌가? 둥지냉면만 먹어봐서 그래요 저?
비빔장도 없고 양념장도없고
뭐지.... 이러면서 면을 흡입흡입
막국수인가...?
뭐지 ...........?
하면서 일단 육수 들이키고 면먹고
평양냉면 쪼래비는 경험으로 만족쓰
서울가서 오리지날 무봐야게따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후 틈사이에 쓴 글인데
왤케 길어졋능가
맛잇고도 넓은 밀면의 세계
포스팅 하면서도 행벅^^*

13. 파트아팡 흑임자 케이크 부부 빵지순례단

내 대학생활의 8할을 쏟은
대학방송국 활동
천둥벌거숭이처럼 나대고 다니며
선후배 올어라운드 프렌드쉽 쌓을때
소속 부서도 다르고 과도 다른데
먼가 정감가는 선배가 있었다

졸업 후 선배는 안정적이고 좋은 공기업에 들어갔고
나도 취직하느라 바빠 잊고살고있었는데
인스타로 소식이 닿은 선배는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다

바로바로
빵집 주인이 된것이다!!!!!!!!!!!!!
wow 언빌리버블!!!!!!!!!!!!!!!!!!!!

잘 댕기던 직장 때려치우고
빵을 배우게따능 일념으로
르꼬동블루 수료하고 나까무라 수료하고
열심히 준비하셔서 자신만의 조그마한 빵집을 낸
멋찐 신녀성 센빠이
진즉에 찾아갓어야 햇는데 넘 늦엇다

잘은 모르지만 프랑스어겟죠? 파트 아 팡


사장님이 된 선배님


맛잇는 빵이 그득그득






후후훗 즈는 미리 케끼를 주문햇쬿


하 영롱하다 그 이름도 생소한 흑임자 케이크
흑임자는 떡인데, 그걸 케끼로 만들엇다니
가격은 3마넌!!!!!
리즈너블 리즈너블  맛이 넘 궁금하다

이날 어버이날 기념으로 시킨건데
케끼 픽업해서 집에가서
할머니 모시고 식당가려는 그 순간
할머니가 의자가 있는줄 알고 바닥에 쿵 앉으시는 바람에 엉덩방아를 심하게 찧으시고 응급실을 가고
난리벚꽃장 후 식당도 못가고 엉엉 울다가 묵은 케끼샷


그와중에 넘 달지않고 고소하고
흑임자 크림은 그냥 숟가락으로 팍팍 퍼먹고싶구여
데코된게 병아리콩 완두콩 달달한곤데
뭔가 너낌이 건강해지는 너낌
같이 드신 할머니 이모 엄마 다 좋아하신맛
선배 회사 그만둘만 허네 맛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곁가지 먹물식빵
치즈 함량 실화냐
아주그냥 먹는 족족 치즈가 씹횻


곁가지2 초코크루아상
요건 선배가 챙겨주신고!!! >< 꽁짜라 더 만낫나 ><


하 행복한 빵식이어따
할머니 궁디의 아픔도 잊게한 맛


번창하소서 파트아팡 하트팡팡

초여름 서울 바이브의 무산 살아가면서

2년전 연말엔 몰랐다
내가 3개월 뒤 응급 수술과 재활로
1년 내내 해외여행을 갈 수 없을거란 사실을 

작년 연말에도 몰랐다 
중국발 원인모를 독감이 퍼진다는 뉴스를 보면서도
내가 4개월 넘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게 될거란 사실을 

사회생활 시작하고 9년동안
한 번도 외국여행 안가본적 없었는데
이젠 언제갈지 모를 막연한 먼 일이 되어부럿다

그래도 이 역병이 내게 준 한가지가 있었다 
바로 휴직이었다
나랏돈이 다 어디에 쓰이는가 했더니만
나같은 특수직종(?)에게도 혜택이 돌아왔다 

회사는 정부지원을 받아 
일부 사원들을 돌아가며 휴직시킨다했다
월급의 70%를 받으면서 
한 달을 쉴 수 있는 기회가
또 언제 올까 

30%를 고민하며 망설이던 선배들과는 달리
난 무급으로도 쉴 의향이 있었기 때문에
냉큼 6월 휴직으로 신청을 했고
고것이 5월 말 인사위원회에서 통과돼
서울의 초여름을 즐길 일만 남아있었다 

그리고 이틀만 더 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룰루랄라 출근하던 지난주 
불길한 new부장의 카톡 
oo야 지금 통화 가능하나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고 
중간 생략하고 
내 휴직은 미뤄졌다 

시골쥐가 서울가서 한달 살거라고 
프랑스 요리 원데이 쿠킹클래스도 예약하고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에세이 클래스도 신청하고 
평양냉면 투어 돈까스 투어 떡볶이 투어
물론 스시투어도 빠질수없지 
나를 기둘리는 서울 친구들과의 행아웃
새로 산 여름 옷들 택배로 부쳐놓기(이미 보내버렷음...다시 다 들고와야대네 아놔) 
모든것이 완벽하게 다 짜여져있었건만
하물며 상경 비행기표까지 
20900원이라는 듣도보도 못할 금액으로 끊어서 
진짜 행복해하고 잇었는데 
모든것이 다 무산되었다 

먹을거 줫다 뺏는거보다 더 나쁜 
휴직 한 달 줬다뺏기 
사흘이 지나도 부서진 멘탈이 돌아오질 않네 
놀고싶다....격하게 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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